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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의 2차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다.
'스트레이트' 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에 대한 접대는 일명 '정마담'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의 업소에서 이뤄졌다. 제보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건 다 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에는 강남 한정식 식당에서 태국인 재력가 밥과 조 로우에 대한 접대가 이뤄졌고, 그로부터 한달 뒤에는 양현석이 주선하고 조 로우가 초대한 유흥업소 직원들의 단체 유럽 출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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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현석과 YG는 "지인 초대로 자리에 동석했을 뿐 성접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여성들이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접대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리에 참석했던 여성들의 신원을 확보하고 이들을 상대로 대가성 성관계가 이뤄졌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에 이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 그리고 검경 유착 및 마약 사건 은폐 의혹이 잇달아 불거지며 14일 YG 대표 프로듀서직에서 사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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