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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녹두꽃' 최무성은 한예리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거상을 꿈꾸며 이문을 쫓았던 주체적 여성 송자인. 그녀가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전봉준과 동학농민군을 돕겠다 결심한 것이다. 송자인의 결심과 변화가 압축적으로 담긴 '녹두꽃' 33~34회 엔딩은 시청자들을 더욱 울컥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녹두꽃' 제작진이 33~34회 엔딩 직후, 송자인과 전봉준이 대면한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눈빛과 표정만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과 상황을 오롯이 담아낸 한예리, 최무성 두 배우의 표현력과 존재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연기 구멍 없기로 유명한 드라마 '녹두꽃'. 그 안에서도 남다른 집중력과 치열한 캐릭터 분석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숨막히는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에서 '인물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이다. 그 변화를 유발하는 것이 시대의 아픔이기 때문이다. 전봉준은 다른 방식으로 백이강(조정석 분)-백이현(윤시윤 분) 이복형제의 변화를 불러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생일대 변화를 예고한 송자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자인의 변화와 함께 더 막강해질 '녹두꽃'의 스토리, 그 중심에 설 한예리-최무성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5~36회는 오늘(22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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