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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씨는 경찰조사를 받았을 당시 "2016년 12월 9일 미국에 왜 갔느냐"는 질문에 YG에서 외국에 나가있기를 원했다. 개인적인 일로 출국을 늦추자 YG에서 재촉해 12월 9일 출국하게 됐다. 한달 정도 머물다 2017년 1월 초 들어올 계획이었지만 2017년 2월 탑이 군입대 하는 날이라 회사 대표가 외국 간 김에 한두달 더 쉬었다 오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YG는 20일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은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밝히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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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이 14일 알려지며 비아이는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아이콘에서도 탈퇴했다. 양현석과 그의 동생인 양민석 YG 전 대표이사도 사퇴했다. 그러나 경찰은 비아이 전담팀을 꾸려 수사 재개 의사를 밝혔다. 경기남부경창청은 최근 한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A씨를 면담하는 등 관련 조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한씨는 물론 비아이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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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은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2016년 8월 YG에 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비아이 사건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조서조차 남기지 않았다.
또 20일 수원지방검찰청이 2016년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은 뒤 마약 간이검사를 실행했지만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신뢰도는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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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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