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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의 기세가 좋다. 9시대 드라마로 첫 선을 보이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와 '봄밤' 모두 지상파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10%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이견 없는 1위 작품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지만, 편성 변경의 과감한 선택 속에서도 같은 날 방송된 드라마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9시대 드라마의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편성 변경은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낯선 느낌을 가져다 줬지만, 수치만 놓고 봤을 때는 '성공'이라고 말해도 될 듯한 상황. MBC 내부 관계자 또한 "긍정적인 결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9시대 드라마에 대한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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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바뀐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더불어 고퀄리티의 콘텐츠로 시청층을 흡수한 MBC의 전략에는 현재까지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MBC가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는, 후속작품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과 '웰컴2 라이프'에 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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