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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에 출연해 온 2NE1 산다라박이 "내가 있을 곳이 어디인지를 느꼈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멋진 케이팝 스타로 돌아오겠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산다라박의 기억에 가장 남는 챌린저는 '슈퍼주니어 편'의 프랑스 팀 소속 '두 명의 요한'과 '엑소 편'에서 우승한 일본 10대 소녀 팀이다. 산다라박은 "프랑스 요한 두 명은 그 끼와 해피 바이러스가 지금도 생각나고, 일본 팀의 실력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다. 그 친구들의 무대를 또 보고 싶다"고 칭찬했다.
물론 K-리더스 특집에서 2NE1을 커버한 태국 팀도 빼놓을 수 없다. 산다라박은 "그 애들은 진짜 우리 팀이어서가 아니라 넷 다 너무 잘 했다. 너무 감동 받아서 태국에 가면 그 아이들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챌린저와의 훈훈한 만남도 약속했다.
'스테이지K'는 최고의 인기 걸그룹 2NE1 멤버이자 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던 산다라박에게 "있을 곳을 깨닫게 해 준" 프로그램이었다.
산다라박은 "녹화에 참여한 드림스타 중에선 솔로로서, 또는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케이팝이나 음악과 잠시 멀어져 있던 친구들도 많다"며 "그런데 이들이 '스테이지K' 녹화를 오면 '아,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었지'라고 다시 느낀다고 한다. 나 또한 그랬다. 챌린저들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내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로 다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가수로서의 멋진 복귀를 예고했다.
"멋진 케이팝스타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나의 소망이자 계획"이라고 강조한 산다라박은 "챌린저들 기다려!"라고 외치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끝냈다.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 최종회이자 왕중왕전 2회는 6월 23일 밤 9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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