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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BJ 감스트, 외질혜, NS 남순이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너무 경솔했던 탓에 논란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송은 무려 4만명이 시청자 중이었다. 시청자들은 이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세 사람은 웃는 등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 듯 "세 번 했다" 등의 발언을 내뱉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고, 시청자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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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지만, 사건 발생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했고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그 분께 직접 사과의 말을 전달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외질혜도 "같은 여자로서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 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NS 남순 역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자숙하고 오겠습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아프리카TV 측은 방송 중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세 사람에 대한 제재 수위를 '3일 이용정지'로 결정했다. 이용정지 기간은 최소 3일에서 7일·15일·30일·90일·180일·영구정지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성희롱이라는 큰 논란에 비해 낮은 처벌 수위로 대중들의 '솜방망이 제재'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감스트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감스트입니다. 먼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혹여나 제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을 보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 2시경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 분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했고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그 분께 진심을 다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 드렸습니다.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고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 어린 사과가 전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은 외질혜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BJ 외질혜입니다.
저는 오늘 생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머 잼미님, 부들님께 DDR이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잼미님 부들님, 그리고 두분의 모든 팬분들께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충격받으신 분들께도 정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BJ로써 생방송 중에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크게 반성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실수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허락해 주신다면 두 분을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은 NS 남순 사과 전문
앞으로 방송 언행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자숙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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