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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사랑꾼 유부남 김태우 등장…이의정, 괄약근 댄스 전도사[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19 00:3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015B 김태우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015B 김태우가 깜짝 손님 등장한 가운데, 이의정의 괄약근 댄스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침에는 특별한 유부남 청춘 015B 김태우가 깜짝 등장했다. 김태우는 "외박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내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우는 아내의 출퇴근부터 요리, 안마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춘들에게 모닝커피를 내려주겠다며 손수 원두를 갈고 타이머까지 재는 등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구본승은 김태우를 보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 차인표&신애라 그 뒤을 잇는 스윗남편이다"라고 부러워했다.

이후 남자 멤버들은 김태우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즐거워했다. 특히 김태우는 쏟아지는 칭찬에 "여기 자주 오고 싶다"라고 쑥쓰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우는 "지난 1년 동안 막노동을 했었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그만 하라고 했고, 그 때 노동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태우는 "왜 어제 밤에 오지 않았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와이프 아침과 커피를 내려줘야 해서 못 왔다"고 말해 부러움의 야유를 받았다. 또 김태우는 "아침 메뉴를 묻는 질문에 치킨카레를 만들어 줬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그럼 아침에 카레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우는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치킨카레를 만들기 시작했다. 음식을 척척 준비하는 모습에 최성국은 "원래 요리를 배운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음식이 다 되자 멤버들은 등나무 아래 평상으로 자리를 옮겨 서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워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카레를 맛 본 멤버들은 "간이 하나도 안 짜다. 간이 딱 맞는다"라며 음식맛에 극찬을 했다.

또 구본승의 장난이 시작됐다. 구본승은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는 이의정과 최민용에게 "낚시를 다녀 와라"라고 놀렸고, "김태우 형님은 5개월 만에 결혼 하셨다고 하는데 우린 5일만에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준비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에 유부남 김태우는 "아내와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잘못한 걸 인정하고 사과하는 편이다. 또 아내가 무서울 때는 '실망이에요'. '이러면 곤란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무섭다. 아내의 인격이 평소 좋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태우는 "나는 제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닭다리었는데, 종교를 갖기 전 제사를 지내면 닭다리는 내 차지였다. 특히 어른들도 양보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닭다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결혼 후부터는 닭가슴살 만 먹는다. 아내가 먹는 게 너무 예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가에 가서 닭볶음탕을 먹는데 어머님이 '우리 태우 닭다리 좋아하지'라고 했을 때. 와이프는 '어?'라고 느꼈다. 하지만 아내에게 닭다리를 넘겼고, 어머님은 '왜 닭다리 안 먹냐'고 물었다. 이후 아내는 '닭다리 좋아했어요?'라고 물어서 '예전에는 좋아했어'라고 말했다"고 밝혔고, 이를 듣던 권민중은 눈물을 보였다.

권민중은 "이 목소리에 진심이 너무 담겨 있어서 감동을 했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이후 비주얼 남매 구본승과 조하나가 단둘이 낚시 데이트를 즐겼다.

구본승은 근처의 낚시터를 발견, 평소 낚시를즐기는 본승의 '낚시 사랑'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이 혼자 낚시를 하고 있자, 조하나는 호기심을 안고 낚시 대열에 합류했다.

구본승은 풍부한 낚시 지식부터 고물 낚싯대 수리까지 낚시 애호가의 면모를 뽐내며 낚시 초보 하나를 위한 맞춤 강의를 시작했다.

작은 붕어를 잡으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낚시 도중, 예상치 못한 드론에 습격에 입질이 없어져 곤욕을 치뤘다. 이에 구본승은 평소답지 않게 "저쪽으로 가"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조하나는 입질에 낚시대를 들다 드론을 낚아 웃음을 선사했다.

드론을 잡은 조하나는 "이 정도는 잡아줘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의정은 괄약근 관리 댄스 전파하기 시작했다.

마당에 모인 멤버들은 이의정의 시범을 본 후 하나 둘씩 따라하기 시작했다. 김정균은 흐느적 거리며 이의정의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이의정은 "잘한다"라며 칭찬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성국은 "우리 비주얼 1,2,3 나갈게요"라며 구본승과 최민용을 호출했고, 최성국은 "내가 가운데 설게"라며 센터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의정의 구령에 맞춰 세 사람은 괄약근 댄스를 추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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