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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30년 동고동락한 아내 대신 22세 연하의 김민희를 택한 홍상수 감독의 '이혼의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재판부는 "홍 감독과 A씨의 혼인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은 홍감독에 있고 이혼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이 지난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지 약 2년 7개월만에 1심 선고가 마무리 됐다. 홍상수 감독이 항소를 법원의 판결을 받아드릴지 아니면 이혼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항소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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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는 198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A씨는 치매를 앓던 홍 감독의 모친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극히 간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반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을 고백하고 2017년 12월 빙모상에까지 불참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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