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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홍석천과 줄리안이 서울시의회를 찾아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에서 가장 먼저 만난 주인공은 바로 경리단길이 속한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앞서 1차 건물주 모임에 동석해 건물주들의 입장을 경청하기도 했던 노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이 상생하게 노력하겠다"는 말로 경리단길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건 바로 마포구 망리단길을 대표하는 정진술 의원과 송파구 송리단길을 대표하는 홍성룡 의원. 경리단길을 대표하는 노식래 의원과 함께 즉석에서 땡리단길 삼총사가 결성돼 눈길을 끈다.
한편, 홍석천의 입에서 "미남이야"라는 칭찬이 절로 나온 서울시의회 꽃미남 의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시원시원한 외모를 자랑하는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인제 의원. 김 위원장은 "골목이 살아야 서울이 산다"면서 "북촌, 서촌, 삼청동, 가로수길 등 골목이 침체되니까 서울시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석천은 "경리단길에서 번개 한 번 때리자"는 말로 상인들과 시의원들의 직접 소통을 강조했고 김 위원장은 "좋네요, 로드 토킹"이라는 말로 통 크게 화답해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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