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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성 음악 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 /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신곡 '서울 밤'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또 박용인은 "집에서 '서울 밤' 모니터를 하다가 우연히 아내도 함께 듣게 됐다. 내심 저희 잘했다고 칭찬해줄 주 알았는데 첫마디가 '와 빈지노씨 랩 잘한다'였다. 내심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런데 빈지노씨가 랩을 정말 잘하는 건 사실이니까"라고 재미난 일화를 공개하며 빈지노를 극찬했다.
'서울 밤'은 어반자카파 멤버 3명이 공동 작업실을 만들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작업을 함께 하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와 관련해 어반자카파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하게 됐다. 출근하듯이 일한 적이 없었는데, 매일 출근해서 작업하면서 새삼 멤버들의 성실함을 느끼게 됐다. '10년간 우리가 잘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동작업 소감을 전했다.
어반자카파의 싱글 '서울 밤'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5집 [05]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R&B 감성과 세련된 레트로 무드의 시티팝을 연상시키는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어반자카파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절친인 래퍼 빈지노가 랩 피처링으로 '서울 밤'에 참여하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연속 흥행의 기록을 써나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최강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하고 집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절대적인 음악적 지지층을 끌어오고 있으며,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까지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화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믿듣어반', '보컬삼합'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서울 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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