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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골목식당' 청년몰 사장님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돈가스집을 찾아갔다. 끝없는 개발을 하는 돈가스집 사장님은 삼치앤칩스를 신메뉴로 개발했다. 일주일간 연구한 신메뉴 삼치앤칩스를 맛본 백종원은 "확실히 맛있어졌다"고 칭찬했다. 백종원은 예상판매가를 4500원으로 잡았다는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김성주를 불렀다. 영국에서 피시앤칩스를 직접 먹어본 적이 있다는 김성주는 "영국에는 어니언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삼치앤칩스를 맛봤다. 김성주 역시 "런던의 맛이 난다"고 칭찬고, 백종원은 "관광지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테이크아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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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집은 지난주 백종원에 지적을 받은 뒤 제작진에 연락을 했다. 마음을 다잡겠다고 다짐한 버거집은 백종원이 내준 첫 번째 과제인 동선을 바꿨다. 그러나 문제는 햄버거. 사장님은 자신이 알아본 재료 원가를 읊었고, 냉동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떡갈비 버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장님은 자신이 소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사장님이 연구한 소스는 갓피클을 이용한 소스. 백종원은 사장님이 개발한 여수식 갓소스를 맛봤고 "시제품 쓰느니 이거 쓰는 게 낫겠다. 여수 색깔도 살렸다"고 칭찬했다.
꼬치집 사장님은 제작진에 연락해 "해보고 싶은 거 해봐도 되냐"고 새로운 소스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장님은 제작진과 꾸준히 연락하고 출퇴근을 보고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은 백종원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김성주가 꼬치집을 찾아왔다. 김성주는 "막내 아들 아니냐. 저도 누나가 세 명이다. 나는 상황이 조금 이해가 됐다"고 사장님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하지 않아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고 그게 당연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깨우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깨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주는 홍탁집 사장님을 언급하며 "그 분은 어떻겠냐. 지금 정말 모범적이다. 아직도 새벽에 출근해서 보고한다"며 사장님에 힘을 북돋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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