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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임채무와 지상렬이 신길동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게스트 임채무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얽힌 깊은 인연을 언급했다. 과거 학창시절 영등포구에 거주했다고 밝히면서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등포구 역사를 줄줄 알렸고, "당시 전차를 타고 다녔는데 250환이었다. 떡볶이 오뎅 순대를 주는데 50환이었다" 등의 다양한 옛날 이야기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또 임채무는 여의도에서 신길동으로 이어지는 샛강다리를 지나가는 도중 임채무는 "옛날 밤섬은 수영하기 좋았다"며, "민물 홍합 크기가 이만했다"라고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제스처를 취하는 등 추억 토크를 쏟아냈고, 이경규는 "형님 혹시 100살은 아니시죠?"라며 나이에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경규는 지상렬에게 "너 대장금에서 연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았다"며 디스했고, 이때 강호동은 "형님 그래도 지상렬이 강동원과 공유에게 연기 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조언은 누구나 하는 거다. 난 우리 후배 최민식한테 연기지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임채무에게 "현재 랜드를 운영하시고 있지 않냐"며 임채무가 운영중인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언급했다. 특히 두리랜드는 어린이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채무는 "예전에 주위 사람들이 '비전이 없다'고 했지만 난 비전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은 포기 할 줄 알았는데. 난 '고고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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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누르기에 나선 임채무는 인연 깊은 동네에서의 한 끼 도전에 진지하게 임했다. 중저음 보이스를 필살기로 내세워 한 끼 공략에 나섰지만, 무응답 릴레이가 이어져 불안한 도전을 이어나갔다.
그때 한 아파트에서 이경규와 지상렬, 임채무와 강호동은 한끼에 성공했다.
이경규 팀을 받아주신 어머님은 "원래 한끼줍쇼의 팬이다. 재방송까지 챙겨본다"고 열성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집에 들어간 이경규와 지상렬은 계속 투닥캐미를 뽐냈다. 지상렬은 "형님 우리 둘이 얘기좀 하자 왜 갑자기 성형을 하셨냐"라고 지방재배치를 한 이경규를 놀렸고, 이경규는 "카메라가 다 있는데 어떻게 둘이서 얘기하냐"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상렬은 "형님 그래도 지금 보니까. 나이 먹은 정해인이다"라고 또 한 번 이경규를 놀렸다.
특히 정리정돈이 안 되어 있다던 어머님은 군인 아내답게 칼각을 잡혀 있는 포크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고장난 두개의 시계 역시 고장났지만 똑같은 시간으로 맞춰서 각을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빠르게 준비한 어머님의 음식을 맛 본 지상렬은 "신길동의 이연복이다"라고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무 강호동 팀은 할머니가 계신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 방송을 아시냐는 질문에 "방송을 봐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할머님은 TV에 방송이 된다는 이야기에 "TV에 나가면 안된다"며 결국 거절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빠르게 다른 집을 찾아 나섰다. 이때 한 사람이 등장했다. 한끼줍쇼 룰 대로 길거리 캐스팅이 가능한 시간을 앞두고 강호동과 임채무는 밥동무 제안을 했지만, 배달음식도 가능하냐. 남편에게 물어 봐야한다며 즉답을 피해 두 사람을 긴장케 했다.
또 남편에게 전화한 아내는 거절하는 남편에게 "TV에 나오는 게 꿈이었다. 그냥 하자"고 남편에게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저녁에 초대된 강호동은 "테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라며 노래를 흥얼거려 눈길을 끌었다.
또 집에 들어간 강호동과 임채무는 부부의 사진을 보고 "남편이 굉장히 잘 생겼다"고 놀랐고, 알고보니 두 사람은 결혼한 지 2개월 된 신혼부부였다. 특히 새댁은 "저는 관심종자다. 관심을 받는 게 좋다"고 밝혀 강호동을 웃겼다.
특히 "당시 학원에서 강사로 지냈을 당시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면 그렇게 좋더라. '내가 이렇게 관심을 받는다니'라고 느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편이 도착했고, 강호동은 "사진보다 잘 생겼다"고 밝혔고, 임채무도 "다시 보고 싶은 얼굴이다. 호남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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