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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10월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03 18:09



역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IP인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최신작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이하 모던 워페어)란 이름으로 오는 10월 25일 출시된다.

인피니티 워드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 하는 최신작 '모던 워페어'는 대표적인 현대전으로, 장대한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 액션 넘치는 멀티 플레이어 전장, 새로운 협동전 플레이 등 게임 전반에 걸쳐 통일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액티비전은 전했다.

인피니티 워드의 공동 대표인 데이브 스톨(Dave Stohl)은 "'모던 워페어'는 모든 면에서 재해석 되고 완전히 새로워졌다. 개발진은 기준이 모호하고 전선의 경계가 희미한 오늘날의 현실 세계 속 뉴스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격렬한 경험을 만들고 있다"며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배경의 국제 특수 부대원 그리고 자유의 투사 무리에 합류해 유럽의 상징적인 도시들과 화약고 같은 일촉즉발의 중동 지역을 가로지르는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워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는 "개발에 있어 모든 결정은 플레이어들을 최우선에 두고 이루어졌다. '모던 워페어'를 출시하면서 우선 PC와 콘솔 플랫폼 사이에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자 계획중"이라며 "더불어 기존 시즌 패스를 없애 더 많은 무료 맵들과 콘텐츠들, 그리고 출시 후 이벤트를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던 워페어'는 높은 몰입감과 마치 사진을 보는 듯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엔진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GPU) 지오메트리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최첨단 사진 측량 기술, 새로운 하이브리드 타일 기반의 스트리밍 시스템, 새로운 PBR 데칼 렌더링 시스템, 4K HDR 등 다양한 기법들을 가능케 하는 최신 시각 엔지니어링 기술들을 채택했다. 또 스펙트럴 렌더링(spectral rendering)이 열 복사 및 적외선 식별을 통한 게임 속 열 및 야간 투시 화면을 구현했다. 이밖에 최첨단 애니메이션과 블렌드 쉐이프(blend shape) 시스템이 제공되며, 최신 오디오 시뮬레이션 효과 및 각 지원 플랫폼에서 최신 돌비(Dolby) ATMOS가 완벽 지원된다.

한국에서는 '모던 워페어' PC 버전 사전 등록 이벤트가 진행중이며, 오는 10월 25일 PC와 PS4, X박스 원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의 경우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플랫폼인 배틀넷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한국어로 현지화된 음성과 텍스트가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07년 출시된 원작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는 인터랙티브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Interactive Arts and Sciences) 선정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상을 비롯, 수많은 상과 영예를 석권하며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뒤이어 나온 두 편의 '모던 워페어' 시리즈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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