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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금토극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 조정석이 최무성에게 전주화약을 권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9.1%를 기록,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분은 백이강(조정석 분)이 아버지 송봉길(박지일 분)에게 가려는 송자인(한예리 분)을 막아서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이후 동학군 지도부에서는 봉길을 향해 극형을 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이에 이강은 벌에는 다른 종류도 많다며 만류했던 것.
이로 인해 자인은 총을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댄 채 전봉준과 거래를 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이에 당황한 이강은 그녀를 만류하기도 했던 것. 이어 자인과 전봉준간의 독대가 이어지고 여기서 자인은 일본이 조선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고민했고, 이어 김학진(남문철 분)과 홍계훈(윤서현 분)을 찾아가 화약에 대한 서찰을 전하기도 했다.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3, 24회는 6월 1일 토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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