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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송혜교, '끝까지 잘하라'고 응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5-28 15:02


tvN 새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발표회가 28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중기(은섬)·장동건(타곤)·김지원(탄야)·김옥빈(태알하)과 그들이 속한 부족들의 설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포토타임을 갖는 송중기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5.2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김영현 박상연 극본, 김원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크게 저 개인적으로는 달라진 점이나 느낀 부분이 없는데 아무래도 굉장히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그게 가장 달라진 점이다. 결혼한 분들이 똑같이 느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제 와이프(송혜교)도 감독님과 작가님들의 팬이라서 제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서 끝까지 집중 잘 하라고 응원해줘서 잘 마췄다"고 말했다.

이어 "대작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 자리라서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은 동건이 형님이 부담을 가장 줄여주시는 든든한 형님이었고 워낙 형이랑 이 작품을 함께하기 전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하면서 매일 봤던 거 같다. 4개월을 운동을 함께 하면서 준비해서 그런지 어느덧 든든함이 부드럽게 스며든 거 같다. 현장에서 장동건 선배님이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 지원 씨도 전작품에서는 같이 하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같이 하면서 이 친구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너무나 새롭고 소름돋는 지점들이 많았다. 드라마를 보시면 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지 아실 거다. 옥빈 씨는 가장 촬영을 적게한 배우지만, 몰입감과 디테일을 잘 잡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알하를 멋있고 섹시하고 야망있게 표현해줘서 모든 것들이 든든한 거 같다. 두 분 작가님과 감독님도 작업을 해봤기 때문인지 제일 든든했던 거 같고 아무래도 신뢰감이 있으니 부담보다는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자양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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