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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태양의 계절'이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을 담은 트랜스포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타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시너지를 뿜어낼 주역들의 모습이 다가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총 3종으로, 오창석과 윤소이의 2인 포스터와 최성재, 하시은까지 가세한 4인 포스터가 서로 연결성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심을 배경으로 마주 선 오창석과 윤소이가 어딘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주 닿지 않은 시선으로 애틋한 분위기를 더해 눈길을 끈다. 2인 포스터 속 오창석과 윤소이가 뜨거운 태양을 한가운데 두고 서로를 바라보며 아련함을 뿜어내는 가운데, 4인 포스터 속에는 기존 2인 포스터 속 오창석과 윤소이의 모습과 함께 최성재, 하시은이 등장해 엇갈린 이들의 운명을 말해주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윤소이가 맡은 윤시월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인물. 극 중 윤시월은 갑작스레 연인을 잃고 비밀을 간직한 채 양지 가에 입성, 운명의 소용돌이 중심에 서게 된다. 첫사랑인 김유월을 위해 최광일(최성재 분)을 이용하며 복수의 칼날을 드러낼 윤시월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엇갈린 연인의 곁을 지키는 최성재와 하시은의 어딘지 모르게 차갑고 쓸쓸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물기 어린 눈빛으로 오창석의 옆에 선 하시은, 애달픈 표정으로 윤소이의 곁을 지키는 최성재까지. 엇갈린 네 남녀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이렇듯 2인, 4인 포스터가 연결성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단체 포스터는 블랙 앤 화이트 대조 구도가 눈길을 끈다. 양지그룹의 후계 넘버원인 최광일 역의 최성재와 창업주인 장월천 회장 역을 맡은 정한용을 비롯해 최정우, 이덕희, 김나운, 유태웅, 지찬, 김주리 등 양지그룹 가 사람들이 블랙의 의상을 입고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것.
반면 오창석을 비롯한 하시은, 황범식, 이상숙이 화이트 의상으로, 그리고 윤소이는 이들의 중간에 선 캐릭터를 표현하듯 의미심장하게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입고 있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의상처럼 서로 대조 구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룰 주요 연기자들의 화려한 면면이 눈길을 끈다.
'태양의 계절' 측은 "서로의 태양이었던 연인과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의 의미를 담기 위해 2인 포스터와 4인 포스터를 연결성 있게 만들게 됐다. 이들이 어떤 얘기를 풀어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오는 6월 3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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