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본격 2막을 시작한 가운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김동욱의 함바식당 24시를 포착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그 배경이 명성건설의 공사장 현장에 위치한 함바식당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나이가 지긋하신 공사장 인부들의 식사자리에 자연스럽게 합석한 김동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장 인부들에게 마치 아들마냥 살갑게 대하고 있는 김동욱은 백만 불짜리 미소와 함께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흥'으로 압도하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도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는 이창규의 사고가 발생한 날, 함께 일을 했던 인부들에게 작은 증거라도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들을까 싶어 애쓰는 김동욱의 남다른 노력이 오롯이 느껴지는 장면이기에 더욱 훈훈하게 느껴진다.
반면, 또 다른 스틸 속에는 김동욱과 류덕환의 독대가 포착되어 있다. 아무도 없는 함바식당 안에서 두 남자가 술상을 앞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김동욱과 류덕환, 두 남자의 서로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표정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류덕환을 향해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지는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동욱과는 달리, 류덕환은 날 선 경계의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는 것. 특히, 김동욱과 류덕환은 지금까지 단 둘이서 술자리를 가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 그리고 이 만남이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창규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김동욱의 새로운 고군분투가 예고하며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19-20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 배경이 된 함바식당에서 그가 어떤 증거를 확보하고, 새로운 반격을 시작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본방송에 앞서 오늘 저녁 7시에 김동욱, 김경남, 유수빈, 김시은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아낌없이 공개하는 '드라마 토크'가 네이버 V-LIVE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어서 밤 10시에는 19-20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