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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셋째 가질까?"…'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애정만발 힐링여행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4-16 08:4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교진 초이와 소애신?!"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개화기룩으로 타임슬립 힐링 여행을 즐겼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 소이현의 고향 전주를 찾은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소이현은 "고1때 서울로 전학갔었다. 결혼 전에 부모님과 남편까지 넷이서 여행 간 후 처음 와본다"고 설명했다. 6년 만에 찾은 고향이었다. 꽃구경을 즐기던 소이현은 아기 고무신을 보며 "셋째?"라고 말해 인교진을 놀라게 했다. 소이현은 "셋째 생각 있냐"는 인교진의 말에 "(윤)상현 선배가 둘째나 셋째나 똑같다고 하더라"고 답해 보는 이를 미소짓게 했다. 스튜디오의 윤상현도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소이현은 "요즘 뉴트로 감성이 유행"이라며 개화기룩을 제안했다. 인교진도 "미스터션샤인처럼 하자"며 장단을 맞췄다. 두 사람은 모던보이와 모던걸로 변신했다.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 못지 않은 비주얼이 돋보였다.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계란을 동동 띄운 쌍화차와 옛날 커피, 콩나물국밥을 즐기며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소이현은 전주 전문가답게 '남부시장식' 국밥을 제안했다. 남부시장식은 '토렴'을 여러차례 해 적당한 온도로 뜨끈한 국밥이었다. 소이현은 "봄에 고향 음식 먹으니까 기운난다"며 기뻐했다.


이날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동굴 스쿠버 다이빙을 즐겼다. 강주은은 "물을 무서워하진 않는데, 해본 적 없는 다이빙이다. 위험하지 않나"라며 두려워했다. 23m 수심의 검푸른 바다는 압도적이었다. 파도도 거칠고 절벽도 높았다. 반면 최민수는 강사 자격증까지 갖춘 스쿠버다이빙 능력자답게 여유롭게 아내를 인도했다. 강주은은 "함께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면서 미소지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두 딸과 함께 나무 심기에 나섰다. 5명의 가족 나무를 심고 난 뒤, 윤상현의 딸은 "나무 또 심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우린 식구가 더 없어서 나무 심으면 안돼"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네 동생 또 나올 수도 있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메이비는 "아니야! 그럴 일은 없어!"라고 단언했다. 이에 윤상현은 "넷째 자리는 비워두지 않고 딱 맞춰서 나무를 심었다"며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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