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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부터 특정 인종 비하 발언까지 오간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2016년 1월 27일, '정준영 단톡방'에서 일부 참여자는 여성들을 언급하며 저속한 표현으로 "먹었다"고 했고 한 여성에 대해서는 "위안부급"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화방 참여자는 독일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가자마자 한국X들 XX거야. 집으로 불러서 X먹고 나갈게. 독일X XXX XXX"라며 독일 여성의 신체를 비하했다. 이를 본 다른 멤버는 여성의 성기를 속되게 표현하는 용어로 답하며 웃었다.
BBC코리아에 따르면 입수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은어는 여성 성기를 일컫는 비속어였다.
"냄새날 것 같다"는 말 뒤에 나오는 말은 "강간해"였다고 한다. 한 여성을 두고 온갖 욕설을 한 다음 "수면제 먹이고 XX했다"는 말이 나오자 "ㅋㅋㅋㅋ"라는 반응이 나왔다고도 한다. 이들의 이 같은 대화를 말리는 참여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정준영은 3월 21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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