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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 혼자 산다'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짠내 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잔나비의 전국투어 공연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멋있다"를 연발하기 시작했고, 특히 성훈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공연이 끝난 멤버들은 연습실로 모였고, 최정훈은 "안 씻으면 안 되겠지"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집으로 떠났지만 최정훈 홀로 연습실에 남아 궁금증을 더했다.
최정훈 은지하실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 2대와 환풍기 가동은 필수, 온 몸 구석구석을 격렬하게 씻는 것은 물론 웰빙이 아닌 생존을 위한 요가를 선보이는 등 독특한 방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없어 공용 화장실에서 고무 호스로 찬물 샤워를 하며 입김을 내뿜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으로 '짠'나비에 등극했다. 짠내 나는 일상은 이어졌다. 감기가 걸릴 걸 걱정하며 최정훈은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보였고, 환기를 위해 기상하자 마자 환풍기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최정훈은 이불 위에 옷과 씻었던 수건들을 무심하게 쌓아 올려 이불 봇짐을 만들어 빨래방으로 향했다. 빨래방이 의외로 먼 곳에 있어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빨래터 가시는 건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전히 추억 속의 폴더 2G폰과 MP3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최정훈의 남다른 감성이 공개됐다. 최정훈은 "예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했는데,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었는데 'SNS 5분만 보다가 가야지' 했는데 세시간 동안 보고 있었다. 그래서 바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정훈은 틈틈이 시집을 읽고 직접 시를 쓰며 악상을 떠올리는가 하면 펜 보다는 굳이 깎아 쓰는 연필을 애용해 마치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독특한 광경을 선보인다. MP3 속 플레이리스트 역시 70, 80년대의 곡이 잔뜩 담겨있을 뿐 아니라 이를 매일 듣고 부르며 레트로 만취남(?)에 등극했다.
또한 최정훈은 동네 산책으로 추억을 곱씹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다니던 학원가, 공원 등을 거닐던 최정훈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피어오르는 옛 기억에 반가움과 아련함을 함께 느끼며 독특한 힐링 타임을 가진다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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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은 이시언과 이홍기가 이번에는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특히 이홍기는 오랜 아이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시언의 일일 선생님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수업을 받기에 앞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 본 것은 군대 이후로 처음이라고 밝히며 잔뜩 긴장한 이시언을 향해 이홍기는 일본어 인사부터 제스쳐, 일본 관객들의 반응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며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남다른 꿀팁을 전수했다.
이때 이시언은 "휴대전화에 메모를 해야겠다"며 본인의 휴대전화를 꺼냈지만 메모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얼간미를 드러내 이홍기를 당황케 했다.
이후 이시언은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하는 부담감을 떨치기 위해 이홍기에게 특별 보컬 트레이닝을 요청했지만 노래가 시작되는 부분조차 맞추지 못했고 음정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점점 이홍기의 특별지도에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노래 중간 가성 부분에서 이시언의 고음 개인기를 보이자 이홍기는 "진지하게 좀 해. 첫 팬미팅이라며"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미팅 장소에 먼저 도착한 이시언은 스태프들과 회의를 마쳤고, 이때 엄청난 크기의 초밥 도시락이 들어와 이시언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유세부리는 거냐"고 지적했고, 일본 팬미팅을 진행해 봤던 성훈은 "전 도시락을 받았는데 대단하다"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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