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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류진네 가족에 평화는 올 것인가..."
하지만 평화도 잠시, 첫째 아들 찬형이 재활용 종이박스를 안고 등장하자 혜선은 불편해진 심기를 드러낸다. 이를 눈치 못 챈 류진은 "미니 탁구대를 만들자"며 '종이상자 리폼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결국 혜선은 "쓰레기잖아, 쓰레기"라며 입에 모터를 단 듯, 속사포 랩을 쏟아내 분노게이지를 표출한다. 나아가 "골방에 방치된 장난감들을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엄마, 이거 기억 안나?"라며, 추억이 깃든 장난감을 사수하려는 삼부자의 대응에 '장난감 대전'이 발발한다.
팽팽한 대치전 끝, 혜선은 삼부자가 만든 종이 탁구대로 복식 탁구 대회를 제안해 넓은 아량을 드러낸다. 과연 '혜선 배, 류진家 복식 탁구 대회'의 승자는 누가 될지, 혜선과 세 아들(?)의 '장난감 대전'의 결말은 어떻게 됐는지는 '모던 패밀리' 8회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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