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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옹성우가 MBC와 밀알복지재단이 공동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MBC '봄날의 기적'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내레이션 녹음 현장에서 옹성우는 "MBC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민하의 상황을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레이션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민하도 또래 친구들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민하와 같은 장애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장애아동 지원 캠페인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가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뇌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기에 경제적인 이유로 조기치료를 놓쳐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막고자 기획됐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후원금은 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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