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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세상 가장 가까운 자매가 머리끄덩이까지 잡고 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 자매의 싸움은 이미 평범한 다툼의 기준을 넘어섰다. 새벽까지 서로 때리고 구르고 머리끄덩이까지 잡고 싸우는 통에 이웃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가하면 심지어 아래 층에서 올라와 뜯어 말렸을 정도라고.
이에 고민주인공은 "내가 왜 저런 애들을 낳아서 이렇게까지 고생해야하는거지"라는 생각마저 든다며 가슴 아파했다.
이와 관련 머리끄덩이를 쥐어 잡는 시늉을 하는 이영자의 격렬한 재연 장면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자매의 안타깝고 안쓰러운 이야기에 어느새 먹먹해진 출연진들의 표정은 해당 사연의 심각성을 짐작케 만들고 있다.
한편,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두 자매가 이렇게 사이가 안 좋아진 것은 7년 전 이들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에서부터 비롯됐다고 전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동안 서로에게 비수같은 말과 살벌한 육탄전으로 상처를 입혀온 이들 자매의 사이가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밤마다 살벌한 육탄전을 펼치는 이들 자매의 가슴 아픈 사연은 오늘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 408회에서 밝혀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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