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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명불허전 보컬듀오 바이브(VIBE)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곡 '슬픈가요'는 슬픈 가요에서나 있을 법한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바이브표 발라드 신곡으로, 리드보컬 윤민수가 보여주는 깊은 보컬이 곡의 시작에 독백처럼 흐르는 구성을 더욱 극대화해 실험적이면서도 전체적인 감정과 집중도를 높인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됐다.
특히 "슬픈 가요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게도 생겼다. 이젠 추억으로 남겨야 할 사람이 내게도 생겼다"와 같이 마음을 울리는 가사 속 이별의 디테일한 감정표현이 인상적이다.
신곡 '슬픈가요'를 비롯해 바이브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이번 디렉터스 컷 앨범의 수록곡들은 오는 27,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내달 11일 대구, 18일 광주, 6월 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투어 콘서트 'VIBE'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며, 명불허전 국내 최고 보컬 듀오 바이브의 폭발적인 라이브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 봄 리스너들의 감성을 아련함으로 물들일 바이브의 새 미니앨범 '바이브 디렉터스 컷(VIBE DIRECTOR'S CUT)'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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