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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드라마 '빅이슈'가 미완성된 CG 처리 장면과 제작진 스크립트 자막이 그대로 노출되는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S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BS 이어 "이날 방송분은 상황실과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 컷이 있었으나 CG 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면서 "이에 시청자 여러분,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과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같은 방송사고로 다시보기 서비스도 평소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SBS 관계자는 "다시보기는 22일 오후께 서비스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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