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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윤진이가 종영한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업그레이드해냈다.
특히 오은영 역의 차화연과 호흡을 맞추는 신이 많았다. 윤진이는 19일 서울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화연에게) 머리채도 잡히고 분노를 받는 연기도 많이 했지만 차화연 선배님과 정말 재미있게 했다.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다는 생각은 못했다.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연기를 하면서 난 '리틀 차화연'이 되고 싶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우상으로 생각하는 연기를 하시더라고요. 닮고 싶은 배우 중에 한명인데 배울게 너무 많았죠. 너무나 대본을 열심히 보시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본보고 연구하시고 미워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더라고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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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팀은 베트남으로 포상휴가가 예정돼 있다. "차화연 선생님과 베트남에서 골프장에 가기로 했었어요. 일부러 골프를 배워 머리를 얹어주시기로 했는데 ㅇ번에 PT를 하다 허리를 다쳤어요. 옷도 다 샀는데 아무 것도 못하게 돼 아쉬워요."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한 윤진이는 극중 임메아리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2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SBS '괜찮아, 사랑이야', KBS2 '연애의 발견', MBC '가화만사성', JTBC '한여름의 추억'과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적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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