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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진경이 '썬키스 패밀리'를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날 진경은 '썬키스 패밀리'를 택한 이유를 묻자 "굉장히 황당한 신들도 있고 예상을 뒤엎는 신들도 있는데 시나리오를 보면서 혼자 깔깔 거리면서 웃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상식적이지 않은 파격적인 것들을 건드는 부분들이 참 좋았다. 그런 부분이 가벼운 선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그 안에 가족이라는 것, 그리고 가족이 성장해나간다는 것이 찡한 부분도 있더라. 그리고 대사에서 여성 감독님 특유의 섬세한 면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다. 단편 영화 '시작 그리고 이야기'를 연출한 김지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장성범,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3월 개봉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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