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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트와 CJ ENM 측에 따르면 박보검이 영화 '서복'(가제, 이용주 감독)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박보검은 앞서 출연을 확정한 공유와 함께 '서복'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 2016년) 이후 3년 만에 영화에 복귀하는 공유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는다. '김종욱 찾기', '도가니', '용의자', '부산행', '밀정' 등 로맨스·멜로부터 액션, 좀비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해온 공유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서복'은 공유가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tvN 드라마 '도깨비' 이후 2년 만에 고심 끝에 선택한 차기작으로 그의 새로운 행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tvN '응답하라1994', KBS '구르미 그린 달빛', tvN '남자친구' 등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은 박보검은 '차이나타운'(2015) 이후 4년 만에 영화 복귀작으로 '서복'을 택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박보검은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는다. 한국 영화에서는 한번도 그려진 적이 없는 복제인간이라는 캐릭터를 박보검이 어떤 식으로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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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축학개론'은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 영화르 통해 아이돌 가수의 이미지가 강하던 수지를 '국민 첫사랑'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배우로 성장시켰다. '납뜩이'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충무로에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소개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용주 감독이 내놓는 7년 만의 차기작 '서복'이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복'은 올해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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