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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또 한 번 두 자릿수 시청률 달성에 성공했다.
사장님들은 "비싼 음식을 먹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고, 백종원은 "대학생들이 여유없을 때 의자가 될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며 부정확한 원가계산법을 지적 및 개선해 컵밥 판매가를 낮춰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걸그룹 네이처가 방문해 직접 컵밥을 맛봤고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밖에 닭요릿집은 구조상 문제로 이전을 결정했다. 백종원은 "우리나라에 100년 가게가 많지 않다"며 "이렇게 잘 되는 가게들이 오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100년 맛집을 보고싶다"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피자집은 방송 후 밀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불안해했다. 백종원은 "비판에는 흔들리지 말고,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으면 된다"며 위로했고, '피자 마니아'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피자집 최종 메뉴를 결정하기로 했다. 차은우는 각 피자 맛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고, 백종원과 사장님은 이를 바탕으로 판매 메뉴를 결정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방문해 시식에 나섰고, 이들은 "포장이 가능하냐"며 종류별로 피자를 포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회기동 벽화골목도 심폐소생에 성공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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