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연습생은 인터뷰에서 "공연 끝나고 횟집 식당에 가서 앉아서 먹고 있었는데 대표가 터치를 심하게 했다. 허벅지도 막 만지다가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주요 부위까지 손이 들어갔다"며 당시 충격이 컸던 듯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연습생은 "'얘들은 어떻게 안주도 안 챙겨주냐'면서 마치 남성 접대부 취급 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연습생들은 모두 사건 이후 다들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
또 가벼운 스킨십도 없었냐는 질문에 "격려 차원에서 어깨를 두드리고 간단하게 포옹 정도 해줬다. 딸이랑 조카가 보는 앞에서 주요 부위를 만졌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가지고 계약 해지를 요구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연습생들은 대표의 스킨십을 거부하면 한국 데뷔에도 지장이 생길까봐 모든 걸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이 바닥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완전히 정 떨어졌다. 더이상 연예인 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연습생들의 부모님들은 "이 친구들이 아무도 부모님에게 얘기를 안 했다. 하나하나 볼 때마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나도 병원에 다녔을 정도다. 소속사에서는 계약 해지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분개했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해 오는 25일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이며, 성추행 형사 고소건에 대해서는 향후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