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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SKY 캐슬'로 활약 중인 SF9 찬희를 만났다.
'SKY캐슬'은 23.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찬희는 "많이 못 알아보신다. 나보다는 범인에 관심이 많으셔서 잘 못 느끼고 있다"고 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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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 꼭 필요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했다. 너무 완벽한 어머니다. 너무 완벽하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셨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으면 좋은 거지 않나. 우리 어머니가 따뜻한 분이시다. 뒷 모습이 있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이 있으시다. 굉장히 좋은 엄마이자 사람이다. 선배님이 현장에서 진짜 아들처럼 챙겨주셨다. 핫팩도 주셨고 얼마 전 생일에는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손편지도 주셨다. 울컥해서 '어머니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있다. 세 명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최원영 선배님이 '우리 가족 너무 완벽하다. 화목하다'라고 하셨다. 대사도 화목한 느낌인데 우리까지 그렇게 연기하니 지나친 느낌이 들어서 툭툭 뱉는 대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많이 했다. 이태란 선배님도 비슷하게 말씀하셨다. 나야 선배님들 말씀을 듣고 받아들였다. 두 분께 많은 도움 받았다. 화분 깨는 신에서도 조언을 구했더니 '원하는 대사에 힘을 줘라'라고 하셨다. '혜나 아빠가 죽인 거예요'라는 대사에 힘을 주니 생동감 있게 살아난 것 같아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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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제 찬희는 어떤 아들일까.
"솔직히 효자는 아니다. 전화도 자주 못 드리고 항상 어머니 생각을 하긴 하는데 여행을 같이 가본 적도 많지 않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부모님 동생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공부는 잘 못했다. 초등학교 때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거의 백점이었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 좀 떨어졌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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