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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 위해 대림시장에 갔고 그곳에서 마침내 중식 셰프 이연복을 만났다. 이연복은 설을 앞두고 설 음식 장만을 위해 차이나타운에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중식당에 들어가 건두부부터 완탕까지 다양한 정통 중국식 식사를 즐겼다.
이연복은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에 대해 "젊은시절에는 선배들에게 늑대의 충성심을 가졌었다. 선배를 내가 보호해야겠단 욕심이 있어서 누군가 선배들에게 시비를 걸면 그 친구들을 손봐준다고 해서 싸움도 많이 했다. 그래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혔다"고 전했다 이어 '늑대 본능'을 고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는 그는 "22살에 대만 대사관 주방장에 임명됐고, 최연소 대사관 셰프가 됐다. 하지만 그때도 철이 덜 든 상태였다. 오토바이 타고 출근하고 그랬다. 지각해서 대만 대사의 아침도 굶긴 적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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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들어간 멤버들. 이연복은 자신의 음식을 맛본 멤버들에게 "너희가 내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 좋다"라는 이상윤의 말에 "그게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이다"고 말하는가 하면 "어떤 대가나 명인도 음식 앞에선 항상 겸손해야한다. 지금의 나도 요리하다보면 항상 배울게 생긴다"며 의미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먼저 등장한 사부는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오자마자 주방으로 향해 멤버들에게 시금치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김수는 육성재가 만든 멤보샤를 맛본후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고정 출연중이다. 매주 일요일 6시 2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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