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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해치' 이경영-정문성이 문제적 왕자 정일우와 팽팽한 대척을 예고한다. 권력을 향한 욕망-집착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이 정일우에 맞서 어떤 음모와 술수를 벌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경영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실세의 이중성을 드러낸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그는 미소를 띤 온화한 표정으로 겉으로는 인자한 성품을 지닌 노론의 수장인 것 같지만 또 다른 스틸 속 이경영의 음흉한 눈빛에서 그의 검은 속내가 엿보여 소름을 유발한다. 포스 넘치는 눈빛을 통해 앞으로 이경영이 어떤 사건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릴지 관심을 높인다.
정문성은 얼굴이 피범벅이 된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살기가 느껴지는 그의 눈빛에 '그 누구도 자신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는 듯 분노가 서려 있어 보는 이까지 숨을 멎게 만든다. 반면 이어진 스틸 속 정문성은 옅은 실소를 머금고 있는데 극단을 오가는 양면적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 그가 그려낼 '밀풍군 이탄' 역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SBS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019년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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