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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규종이 연극 '잃어버린 마을'에 캐스팅됐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 : 동혁이네 포차'는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끔찍하게 학살된 4·3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극 중 '현재'인 1979년과 제주 4·3사건 당시를 오가며 과거 사건의 참혹함과 현재의 유쾌한 에피소드들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작품이다.
김규종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으며 현 시국에 대한 걱정이 많은 인물인 '재구'를 연기하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어린 나이에 교수에 임용되지만 학생 운동에 가담하게 되는 역을 맡아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 동혁이네 포차'는 2월 22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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