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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기우의 열정 가득한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또한, 펜을 들고 밑줄을 치고 메모까지 세세하게 남기는 그의 모습은 이기우가 얼마나 '진태오'라는 캐릭터를 아끼고 사랑하는지까지도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름을 알 수 있다.
이기우는 극중 매력적인 악역, 진태오를 연기한다. 이기우가 연기하는 진태오는 배신으로 얼룩진 사랑 때문에 충격받고 분노하게 되는 인물. 어릴 적 순수하게 사랑했었던 그 추억이 모두 거짓이란 걸 깨닫고 순진이 순수한 분노로 바뀌게 되어 복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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