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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레전드 래퍼들이 '킬빌'만의 특별한 매력에 대해 입을 모았다.
# 전무후무한 '별'들의 전쟁!
기존 서바이벌과는 달리 '킬빌'에서는 대한민국 최정상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광경이 펼쳐진다. 이들의 피 튀기는 랩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제시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프로 래퍼들이 나와서 '경쟁'한다는 자체가 긴장감 있고 특이하다"고 말한 것은 물론, 힙합의 대부 YDG(양동근) 또한 "다른 서바이벌과 차원이 다르다. 킬빌은 별들의 전쟁"이라고 선포할 정도로 유일무이한 배틀이 펼쳐진다고 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고의 래퍼들이 모인 만큼 '킬빌'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역시 남다르다고. 도끼는 "국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은 무대를 준비하는 것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킬빌'은 아티스트로서 제약 없이 구현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극찬을 했다. 치타 역시 "파격적이고 각 힙합 아티스트들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구성이 매력적"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리듬파워의 보이비는 "아이덴티티가 있는 뮤지션들이 프로듀서가 아닌 참가자로써 매 경연마다 본인들의 강점을 극대화 시킨 무대를 보여준다"며 역대급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예고, 힙.알.못(힙합을 알지 못하는)도 흥분케 할 신(新)개념 서바이벌의 등장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킬빌'에 대한 대한민국 최정상 래퍼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랩신(神)들을 치열한 전쟁터에 빠트린 '킬빌'의 베일이 벗겨질수록 예비 시청자들의 흥분의 게이지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킬빌'은 힙합의 대부 YDG(양동근)부터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까지 총 출동해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기 위해 랩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아티스트에게는 빌보드 제왕 DJ 칼리드(DJ Khaled)와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힙합의 본토인 미국의 빌보드 점령에 나선다.
오는 31일(목)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은 총 10회에 걸쳐 방송되며 올레tv모바일에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동시 방송된다. 2월 중에 MBC PLUS의 MBC 뮤직, 에브리원, 드라마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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