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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버지에게 술,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역대급 아들의 등장에 '안녕하세요' 녹화현장의 분위기가 싸해졌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중 3 때부터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한 아들은 동네에서 음주를 하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서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술을 끊지 못하겠다는 아들에게 엄격한 체벌도 해봤지만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자 궁여지책으로 한마디 했고 그 이후 매일같이 아버지에게 술과 담배을 사다달라고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아들이 아버지와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아들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그 이유를 대자, 이영자는 그동안 애써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나는 니가 너무 비겁하다"고 아들에게 호통을 날려 그녀를 이토록 분노하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도대체 어쩌다 아들이 이렇게까지 술과 담배에 중독된 것인지, 또 대화가 단절된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회복될 수 있을지 이들 부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될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껏 술과 담배와 관련된 사연들 중에서도 역대급 고민이 예고된 '안녕하세요' 398회는 오늘(28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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