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의 애틋한 그리움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또 한 번 자극시켰다.
애라에게 험한 꼴을 당하고만 산하는 수호와의 추억이 담긴 서가로 향하고 그가 좋아했던 시집을 껴안은채 눈물을 흘리며 수호의 이름을 서럽게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억울하고 서러움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유일무이 자신의 편이 되어주었던 남편의 빈자리가 새삼 더욱 크게 느껴졌던 것일까? 그 어느때보다 그리움이 절절 묻어나는 산하의 숨죽인 오열은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특히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수경의 리얼한 눈물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오산하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오늘(28일) 방송에서는 오라그룹 회장 박순태(김병기 분)의 호출을 받고 집으로 향하는 산하와 김남준(진태현 분)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수경이 출연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