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이 정애리의 악행을 모두 알아챘다.
그제야 허송주는 "내가 그랬어. 실수였어. 33년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았어. 단 하루도 마음 편히 못 살았어"라며 "어떻게든 갚을게. 이번 한 번만 덮고 지나가줘"라며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내가 뭐든지 다 할게. 이 집에서 떠나라고 하면 떠날게. 죽은 듯이 살라고 하면 그렇게 할게. 그러니까 제발 진유(연정훈)하고 이유(강다현)한테만은 제발"이라며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고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최진유(연정훈)도 정애리의 악행을 눈치 채고 큰 충격에 빠졌다. 먼저 최진유는 보육원에서 허송주가 아이의 유전자를 검사한 사실을 알아채며 의심을 품었다. 이어 쪽지의 행방을 알아보고자 과거 임치우를 직접 봤다는 목격자를 찾아 나섰다. 그곳에서 허송주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먼저 다녀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