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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KY 캐슬' 정준호가 김서형에게 분노했다.
준상은 "네가 죽였어? 네가 혜나 죽였다며"라고 주영을 몰아세웠고, 이에 주영은 "이제와서 꼴에 애비라고 나서는 것이냐. 여태 나몰라라 하더니, 네 새끼가 되니까 피눈물이 나냐"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서진이 사무실로 뛰어들어왔고, 주영은 서진을 바라보며 준상에게 "시험지는 어쩔 수 없이 따님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제가 혜나를 죽이다니요. 지금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준상은 "내가 그 죗값을 두고두고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여자는 절대 용서 못한다. 강예서(김혜윤 분) 성적 위해서 이 여자 덮을 수는 없다"며 소리질렀지만, 서진은 "당신, 출세하겠다는 욕망때문에 자기 딸을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이러는 것이다. 이대로 당신 경찰서에 가면 우리 예서까지 죽이는 일이다. 빼돌린 시험지로 1등했다는 그 비난을 우리 예서가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느냐"며 설득했다.
준상은 좌절하며 "혜나를 죽인 것도 모잘라, 우리 예서의 숨통까지 조이냐.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주영은 "무슨 이유가 있겠느냐. 전 예서를 최고로 만들려고 했을 뿐이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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