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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11년만 첫 공개열애" 이광수♥이선빈 "이상형→5개월째 연인"(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31 11:45 | 최종수정 2018-12-31 11:4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광수(33) 이선빈(24)이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2018년의 마지막 날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31일 이광수와 이선빈 양측 소속사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런닝맨'을 인연으로 만남을 갖게 됐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하며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런닝맨'에 출연한 수많은 여성 게스트들과 썸을 유도했던 이광수에게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다가와준 이선빈의 만남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이광수에게는 데뷔 11년만에 첫 공개 열애. 9살 차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에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전 2016년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선빈이 이상형을 이광수라고 지목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어 한달 뒤인 2016년 9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SBS '런닝맨'을 통해 성사됐다. 출연자들을 이상형으로 꼽은 연예인들을 초대한 커플 미션에서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시종일관 꽁냥꽁냥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런닝맨' 멤버들조차 "쟤네 둘만 진짜"라며 수군대기도.


당시 이선빈은 거짓말탐지기에서 '이상형 발언'에 거짓 경보가 울려 당황했다. 하지만 1년 뒤 이선빈은 2017년 7월 '런닝맨'을 다시 찾아 당시를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선빈은 "거짓말 탐지기가 '거짓'으로 나온 그날 이후 너무 억울해서 밤잠을 못 잤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에 MC 유재석이 이광수를 향한 마음이 "여전하냐"고 묻자 이선빈은 "그럼요!"라고 자신했다. 다시 '거짓말 탐지기'로 체크를 해 본 결과 이번에는 '진실'로 판정이 나자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선빈은 SBS '런닝맨' 등에서 공개 고백한 이후에도 당시 SNS에 이광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광수는 2007년 모델로 데뷔,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국내 팬들의 인지도를 얻었고, SBS '런닝맨'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SBS '괜찮아 사랑이야',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와 영화 '좋은 친구들', 영화 '돌연변이', 영화 '탐정: 리턴즈' 등을 통해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4년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데뷔한 이선빈은 2016년 OCN '38 사기동대'에서 '서인국의 그녀'로 이름을 알린 뒤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3' 등을 통해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하는 대세 신예로 이름을 알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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