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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서른' 인순이 "등산·복싱·마라톤…여전히 무대 욕심 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2-26 14:5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번째서른' 인순이와 노사연이 체력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6일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 라온홀에서는 TV조선 새 예능 '두 번째 서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인순이와 노사연, 신형원, 개그우먼 이성미와 '젊은피' 가수 알리와 노을 강균성, 그리고 정석영PD가 참석했다.

체력 관리 비결을 묻는 말에 노사연은 "저는 꾸준히 자전거를 타왔다. 가수로 무대에서 호흡도 그렇고, 높은 신발을 신어야하니까"라며 "땅끝까지 달리는 자전거 여행은 평소에도 해보고 싶었다"고 웃었다.


인순이는 "전 요즘 백두대간을 타고 있다. 지리산도 1박3일로 종주했다. 마라톤도 조금씩 하고, 복싱도 하고 있다"면서 "다른 친구들은 점잖게 부르는데 저는 왔다갔다 막 부르지 않냐. 체력도 만들어야하고, 의상도 타이트하게 입으니까. 무대 욕심이 남아있다"고 웃었다.

신형원도 "평소에 무대 때문에 운동을 좀 해왔다"고 거들었다. 반면 이성미는 "전 입만 가면 되는 직업이라 아무 준비도 안했다. 자전거 내리는데 제 다리가 아닌 거 같았다. 오기로 악착같이 완주해야지라는 정신력으로 탔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두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명의 연예인 절친들이 5박 6일 동안 부산 을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달리며, 길 위에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신개념 인생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2019년 1월 2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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