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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팬덤명 '키링' 생겨 행복…치유해주는 존재"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24 11:0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10Star(텐스타)'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스타'는 24일 위키미키와 함께한 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위키미키는 팀 콘셉트인 '틴크러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단체와 유닛 촬영에서 환상의 팀워크로 완전체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개인 촬영에서는 각자 독특하고 트렌디한 의상과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위키미키는 10대의 발랄하고 당찬 모습을 음악에 담고 싶다는 의미에서 '틴크러시'를 팀 콘셉트로 내세웠다. 2017년 8월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시작으로 '라라라(LaLaLa)' '크러쉬(Crush)' 등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점점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새해를 맞은 위키미키는 자신들만의 색을 확고히 다지면서도 그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루아는 "콘셉트가 확실하고 개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팀에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서 더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정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세이와 루아는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이는 "빠른 2000년생이라 친구들은 다 1999년생이다. 친구들이 운전면허를 따는 게 신기했다"며 호기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루아는 "엄마와 스파를 하면서 와인 한 잔과 과일을 즐겨보고 싶다"며 깜찍한 소원을 밝혔다.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영화 보기, 책 읽기, 걷기 등으로 작은 행복을 찾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 도연과 유정은 최근 다이어리 쓰기에 빠졌다. 도연은 "'도연이 또 취미 바뀌었다'고 해서 별명이 '도또취'"라며 "최근에는 다이어리 쓰기와 책 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은 "다이어리 쓰기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라며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열정이 넘치는 멤버들은 일상의 작은 행동, 습관에서도 열혈 에너지를 자랑했다. 수연은 "러닝을 열심히 한다"며 "땀이 날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정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리나는 "매운 것 먹기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데뷔 1주년을 맞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키링'이라는 팬덤명이 생긴 일이 특히 기억난다고 꼽았다. 루시는 "'키링'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며 "'팬들'이라고 할 때와는 기분이 사뭇 다르다"고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엘리는 "팬들을 '키링'이라고 부를 때마다 좀 더 애정이 가득한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유정은 "키링은 나를 치유해주는 존재"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위키미키 멤버들은 올 한 해 더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고3이 되는 리나는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욕심냈다. 유정은 "'대성할 그룹'이라고 서로를 응원한다"며 "대성하고 싶다"고 크게 외쳤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는 루아는 "믿는 대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잘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

위키미키의 더 많은 화보와 비하인드 컷, 인터뷰는 '텐스타'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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