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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탐나는 크루즈' 배우 김지훈이 뛰어난 손재주 때문에 예외자가 되었다.
김지훈과 혁이 맡은 업무는 저녁 파티에 쓰일 500개 이상의 풍선을 만드는 일이었다. 김지훈은 "500개 아닌 5000개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능숙치 못한 작업으로 생갭다 더디게 진행됐다. 김지훈은 혁에게 풍선 매듭을 묶는 팁을 전수했지만 좀처럼 따라 하지 못하자 혁이 풍선에 바람을 넣고 자신이 매듭을 마무리하는 분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체험에 임했다.
김지훈과 혁은 지난 예외자 게임에서도 함께 팀을 이뤄 완벽한 호흡을 선사한 바 있다. 반전이 있었던 예외자 선정에도 좌절하지 않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실을 받아들였던 두 사람은 누구보다 즐겁게 크루의 일상을 즐겼다. '핑크보이즈'에서 '벌룬브로'에 이르기까지 긍정의 시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김지훈과 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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