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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일상 예측 게임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가 어제(20일, 목) 베일을 벗었다.
대망의 첫 문제는 트레이너가 운동 동작을 12회 반복하라고 하고 자리를 비웠을 때 설현의 반응을 추측하는 것이었다. 관계자들은 평소 규칙을 잘 지키는 설현의 성격을 근거로 "12회를 지켰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설현은 11회로 세트를 마무리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두 번째로는 "전방에 사고다발 주의 구간"이라는 내비게이션 안내에 대한 설현의 반응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김지나는 설현이 평소 엉뚱하고 상대를 당황시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왜 사고다발 지역에서 운전 연습을 시키려고 해?"라는 보기를 답으로 추천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또 설현은 친언니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준비해온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남다른 자매애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드림캐쳐를 만들다가도 금세 보쌈 먹방에 몰두하며 현실 자매 케미로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질문은 설현의 꿈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관계자들은 "AOA로 20주년, 30주년 콘서트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설현의 답은 담백하게도 "건강 무탈하게 사는 것"이었다. 결국 총 두 문제를 맞춘 설현과 관계자들은 총 110만원을 관계 증진 기금으로 획득했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첫 회 이후 온라인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이 신선하다", "설현의 의외의 면을 발견했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차주에는 예측불가 자유 영혼 정준영과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한 지인들이 출연해 그의 일상을 예측해 볼 예정이다.
일상 예측 게임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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