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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희진이 남다른 취중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에게 무시 당하자 화가난 소진공주는 혼자 술을 마시며, 자신이 없어져도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왕따라며 울상을 지으며 토로했다. 이때, 나왕식(최진혁)이 나타나 위로의 말을 건네자 소진공주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희진은 리얼한 만취연기와 최진혁 앞에만 서면 부끄러워하며, 애교스런 모습으로 극에 코믹함을 더했다.
이희진은 무시당하는 자존감 낮은 인물을 표현해내며 짠내를 유발하기도 하고,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사이다를 선사하기도 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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