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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것이 핵.인.싸. 신혼의 정석!"
홍현희와 제이쓴은 아직 인테리어가 덜 된 황량한 신혼집에서 티격태격 싸우다가, 맥락 없이 뽀뽀하다가 갑자기 헤드록 기술을 거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애정폭격 일상'을 펼치고 있던 상태. 숨 쉬듯 상황극을 펼치는 1일 1꽁트를 시전하며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나도 너랑 결혼한 내가 부러워"라는 사랑이 듬뿍 담긴 멘트를 주고받는 '깨소금 모드'도 가동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본격적인 '신혼집 꾸미기'에 돌입했던 '희쓴 부부'는 '금손'과 '똥손'이 충돌하는 사태에 마주했다. '인테리어계의 금손' 제이쓴이 캔버스 위에 쓰지 않는 매니큐어를 흩뿌려 작품을 완성했지만, 반짝이가 굳기 전 '똥손' 홍현희가 등장, 결국 작품이 망가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것. 또한 주방에 예쁜 조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홍현희의 요청으로 제이쓴이 조명 설치를 시작했지만, 현희가 장식품을 부수고 제이쓴이 떠 놓은 뜨개질을 다 풀어버리는 통에 '제이쓴의 수난시대'마저 발발하고 말았다. 결국 제이쓴은 홍현희를 향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차라리 명상을 해"라는 명언을 남겨 스튜디오의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갑자기 티격태격했다가, 순식간에 애정모드로 돌아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극과 극 모드 신혼 일지'가 종잡을 수 없이 유쾌한 신혼부부의 리얼 일상을 보여줬다"라며 "신혼집을 꾸미는 와중 펼쳐진 금손과 똥손의 대립, 개그 욕망으로 가득한 기절유발 가발쇼까지, 시트콤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코믹 달달 신혼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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