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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가 홍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우주소녀는 블랙 컬러의 의상을, 오마이걸은 레드 컬러의 의상으로 상반되는 매력을 드러냈고, 이와 함께 펼쳐진 카드 퍼포먼스는 콜라보 무대를 더욱 환상적으로 빛냈다.
이어진 '부탁해' 무대에서는 그간 보여줬던 우주소녀의 무대보다 한층 매혹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모두 휘어잡았다. 이번 '2018 MAMA 홍콩'을 위해 특별하게 선보인 댄스 퍼포먼스와 더욱 화려해진 칼군무는 우주소녀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후 첫 'MAMA'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우주소녀는 소속사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소감을 전했다.
우주소녀는 "가수의 꿈을 꾼 이후 줄곧 서고 싶었던 'MAMA'의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특히 우주소녀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함께한 'MAMA'여서 더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주소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매 해마다 더욱 성장해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우주소녀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도 덧붙였다.
'2018 MAMA' 홍콩을 뜨겁게 달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우주소녀는 음악과 드라마, 방송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 이후 독특한 세계관과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등을 발표, 팬덤을 크게 쌓아 올렸다. 최근 발표한 '부탁해'로 큰 인기를 얻으며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뉴웨이브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이 기세를 몰아 국내 시상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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