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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살림남2' 생애 첫 교복을 입은 혜빈이 아빠 김성수에게 전한 간절한 소망은 무엇일까.
치수를 재고, 교복을 고르는 딸의 모습을 바라보던 김성수는 "다 컸구나"라며 대견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해했다. 하지만 막상 혜빈이가 교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예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혜빈이가 첫 교복을 입은 모습을 남기기 위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던 김성수는 내친김에 사진관에 가서 가족사진을 찍자고 했다. 사진관에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성수 부녀는 이날 촬영한 사진들을 보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혜빈이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김성수는 결심이 선 듯 굳은 표정으로 혜빈의 방을 찾았고 공개된 사진 속 모습처럼 두 부녀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성수가 딸 혜빈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들 부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처음으로 교복을 입은 기분 좋은 날이지만 고민에 빠져버린 혜빈이와 딸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고 싶은 아빠 김성수의 가슴 찡한 선택이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늘(1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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