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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 살림' 이천수 어머니가 촬영 중 눈물을 왈칵 쏟아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천수 부모님은 밀양행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아빠랑 가느니 엄마 혼자 간다니까"라는 이천수 어머니의 강력한 주장과 함께 이천수 아버지는 눈 하나 꿈쩍 않고 "난 절대 안가"라며 완강하게 버텨 이천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부모님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이천수 어머니가 "쌓인 게 너무 많아가지고"라며 오열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위풍당당한 여장부'로 이천수 가족을 쥐락펴락했던 어머니가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최초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해진다. 이천수는 "엄마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지"라며 처음 보는 어머니의 눈물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았다는 전언이다.
과연 이천수 부모님의 갈등을 촉발시킨 '밀양행' 사건은 무엇이며, 이천수 어머니가 폭풍 눈물 흘린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12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